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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종류 알고 마셔야겠다. 내가 관심 있어서 하는 술 포스팅

by 아옹츄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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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그 어떤 술보다 다음날 지독한 숙취로 인해

손절하고 지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혼자 와인 세병 마시면 머리가 안 아플래야

안 아플 수 없는 구조였던것^^!

 

 

적당히 마시고, 좋은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음미 하면서 마시면

 

분위기에 설탕을 뿌린듯 달달해지는 마성의 술, 

 

 

 

 

오늘은 와인에 대해 알아보겠다.

 

 

 

"와인은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

-플라톤

 

 

 

 

와인은 포도의 즙을 발표시킨 알콜성 양조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포도주 라고 표기하지만

대중적으론 '와인' 이라는 표현을 선호한다.

사실 서양에서는 와인 이라는 단어는 포도 뿐만 아니라

꿀이나 과일 등 재료에 들어있는 '당' 을 발효시켜서 만든 술들을

와인이라고 부른다.

고대 메소포타미아 시대부터 식사에 곁들여 마셨던 만큼

긴 역사를 자랑한다.

 

 

와인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포도밭

 

 

와인은 기후, 상황, 밭의 토질, 포도나무의 수령, 취급법 등에 따라

생산되는 포도의 품질에 따라서 그 차이가 크다.

유명한 포도농장에서 생산한 우수한 연도의 와인의 가격이 비싼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심지어 같은 포도원일지라도 그 가격 차이가 크다고.

 

 

훌륭한 품질의 와인은 기간이 오래된것일수록

숙성시간이 길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또 너무 오래된다면 술이 산화되기 때문에 포도주 자체로서의 가치는 떨어진다.

 

 

수많은 와인 종류가 있으니 오늘은 여러가지 분류로 와인을 알아보겠다.

 

 

 

 

 

색상으로 와인을 분류해보자면,

와인은 적포도주 백포도주 로제 등 와인의 색으로 분류할 수 있다.

 

 

적포도주, 레드와인은 수확된 포도를 껍질까지 즙을 내어서 발효시키기 때문에

포도의 껍질에서 우러나온 색으로 인해서 적색을 띤다.

 

 

 

 

 

 

백포도주, 화이트와인은 적색 혹은 백색포도를 사용해 포도즙을 짤때 

껍질을 제거한 채 오로지 포도의 알맹이 만으로 발효를 시켜 만들었기 때문에

연한 밀짚색을 띤다.

 

 

 

 

로제와인은 화이트, 레드와인과의 중간 색인 핑크색을 띤다.

 

 

 

와인잔, 크기도 담는 용도도 천차 만별!

 

 

 

 

 

와인잔이 입술에 닿는 부분을 이라고 부르고

가장 넓은 부분을 이라고 부르고

얇고 긴 부분이 스템

밑에 받침 부분을 베이스 라고 부른다.

 

포도 품종, 지역에 따라서 설계되는 와인잔의 모양도 다르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품종마다 와인잔을 살 필요는 없고

와인을 시음할때 사용되는 국제표준구격 글라스만 구매해 두어도 충분하다

와인의 빛을 잘 확인하기 위해 얇고, 투명한 글라스를 사용하고

 

시음을 할때엔 체온이 닿지 않게 스템이나 베이스를 잡고 마시는게 매너라지만

일상 생활에선 체온 때문에 변한 온도를 느끼는건

불.가.능 이기 때문에 그냥 편하게 잡고 마시면 되겠다.

 

 

 

 

 

식사와 함께 곁들여 먹는 와인은 식사 순서에 따라서도 분류할 수 있는데,

 

생선에 화이트, 고기에 레드와인이라는 고정관념을 떠나서

고기에 화이트 와인을 곁들여 마시기도 하고

생선에 레드와인을 곁들여 마셔도 괜찮은 경우가 있다

 

서양에서는 코스음식 (전채요리->스프->가금류->육류->후식) 의

순서에 따라서 와인을 분류하기도 한다.

 

여기서 가장 포인트는 '음식과 궁합이 좋은 와인' 을 고르는 것!

 

 

 

식전주 Aperitif Wine

식사를 하기 전 식욕을 돋구기 위해 한두잔 마시는 와인

주로 향취가 강한것을 많이 마시고 강화주를 마시기도 한다

향취가 강한 와인으로는 주로 이태리의 베르무트 종류를 마시고

강화주로는 스페인의 셰리 종류를 마신다.

알자스, 독일의 리슬링, 드라이한 샴페인 등이 해당된다.

 

테이블와인 Table Wine

식사 중, 메인 음식과 함께 곁들이는 와인이고 주로 14% 내외의

알코올 함량을 가진 와인을 말한다.

테이블 와인에도 종류가 존재하는데

화이트 테이블 와인, 레드 테이블 와인이 존재한다

 

화이트 테이블 와인은 주로 가금류, 흰 살고기, 생선류 등 식사에 맞추어

제공이 되는 와인이다. 

포도알 자체에서 즙을 짜서 만들었기 때문에 붉은색도 아니고

흰색도 아닌 황금색 등의 색을 낸다. 가톨릭에서 미사주로 널리 쓰이기도 한다.

포도 품종은 샤르도네, 리슬링, 쇼비뇽 블랑 

 

레드테이블 와인은 붉은살의 고기를 먹을때 맞춰서 제공되는 와인이다

충분히 익은 흑포도를 이용해 만들었고 클라레 라고 부른다

달달한 맛보다는 쌉쌀하고 약간 떫은 드라이 계열이고 향이 좋다.

포도 품종은 피노 누아르, 메를로, 시라(쉬라즈), 카베르네 소비뇽

 

디저트 와인 Dessert Wine

후식에 맞춰서 제공되는 달콤한 와인이고

식전주로 마셨던 셰리를 디저트 와인으로 마시기도 한다. 

셰리는 화이트 와인의 일종인데

특유의 향 때문에 제과가 아닌 일반 조리용으로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당도에 따라서 크게

드라이 셰리, 미디움 셰리, 크림 셰리 로 구별하고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건 드라이 셰리와 미디움 셰리 등이 있다

하지만 마이너한 탓에 구하기 쉽지 않다고.

 

 

 

 

양조 방식에 따라서도 와인을 분류하기도 한다.

 

당+효모=알콜+이산화탄소

 

 

 

이산화 탄소의 有, 無 에 따라서 분류를 하는데

이산화 탄소가 있으면 스파클링 와인 이라고 부르고 없으면

비발포 와인 으로 분류를 한다.

 

 

 

 

스파클링 와인은 탄산이 포함되어 있고, 2차 병발효를 하는 동안

자연적으로 이산화탄소가 생기게 하는것, 인위적으로 주입시키는 것이 있다

이산화 탄소가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에 마개를 따면 펑! 하는 소리가 나고

보틀을 흔들었다가 따면 탄산이 폭발적으로 치솟아 오른다.

골드빛을 띠고 있어서 축하 자리나 기념식에서 다양하게 사용된다

 

프랑스의 상파뉴 지방에서 만든 와인에만 샴페인 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는데

시중에 샴페인이라고 나와있는건 거의다 가짜라고 보면 된다.

우린 그냥 축하의 분위기만 즐기고 맛은 뒷전인 것이야 (....)

어짜피 스파클링 와인을 폭발 시킬듯이 흔들었다는 것 자체가

맛은 포기한셈! (콜라를 실컷 흔들고 따서 드셔보시면 알 수 있는 느낌)

 

 

 

 

자 이제 그럼 본격적으로 와인에 대한 지식을 뽐낼 차례다.

 

와인에 관련된 간단한 용어들에 대해 설명하고 넘어가야겠다.

 

떼루아

 

좋은 포도밭을 결정 지을 수 있는 다양한 자연 요소들을 의미하는 말

온도라던지, 일조량, 강수량, 토양, 포도밭의 위치 등

떼루아에 의해 와인의 질이나 맛이 결정되기 때문에 떼루아는 와인에서

늘 중요한 포인트!

 

 

빈티지

 

..아 구제 옷 아니라구요..

빈티지란 '연도' 를 뜻하는 용어고, 빈티지 와인 이란 한 해에 생산한 와인을 말한다

생산의 개념은 포도를 수확하는 개념으로 보면 되겠다

포도나무에 달려있는 포도를 땄을때! 를 말한다.

빈티지가 없는 와인도 있다. 스파클링 와인이나 샴페인등 고급 와인류가 있는데

여러해에 걸쳐서 생산한 와인을 혼합했기 때문에

그 해의 생산연도가 없는것.

 

 

올드바인

 

올드 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오래된 와인 또는 오래된 포도나무를

표현하는 말이다. 오래되면 맛이 진하고 농축되어 있기 때문에

그만큼 고급스럽다는 의미

 

 

리저브

 

저장, 비축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오랜 시간에 걸쳐 숙성시킨 와인

그리고 보관해야 할 가치가 있는 와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랜 시간 숙성을 시켰기에 일반 상품 와인 보다 퀄리티가 좋고

일반 와인에 비해 리저브 와인이 가격대도 높게 형성되어 있다.

 

 

아로마

 

와인이 무르 익어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와인 고유의 향기를 아로마라고 한다

와인은 품종이나 숙성 정도, 만드는 방법, 생산 지역에 의해

각기 다른 향기를 만들어 낸다. 이 향기, 아로마는

외부환경이라던지 온도에 민감해 그 향의 발산 정도나 질이 달라질 수 있다

숙성 방식에 따라서도 아로마가 달라지는데

오크통에서 숙성을 할 경우에는 

토스트, 초콜릿, 바닐라, 버터, 훈제, 후추, 시가 등의 아로마가 발산되고

 

아로마는 1,2,3차로 나뉘어 좋은 와인에 속할수록 1차에서 3차까지의 아로마가

균형감 있게 발산이 되어 기분 좋은 풍미를 느끼게 해준다.

 

1차 아로마는 포도가 지니고 있는 고유의 향이다

레드와인은 딸기, 장미, 체리, 블랙커런트 향

화이트와인은 풋사과, 복숭아, 청포도 같은 과일의 향을 가지고 있다.

 

2차 아로마는 와인의 발효 과정과 양조 과정속에서 발생하는 향인데

허브라던지, 말린 과일, 이스트 잼, 토스트, 바닐라, 오크 같은 향이다

 

3차 아로마는 와인이 최종적으로 숙성이 되면서 생기는 향인데

향신료, 화학 물질, 가죽, 사향, 버섯, 시가 같은 향을 말한다.

 

 

 

 

와인 맛에 대한 표현은 어떻게 해야할까?

 

와인의 맛은 당도나, 산도, 타닌 함량, 알콜 농도나 바디감 등이 결정하기에

맛에 대한 표현을 하는 방법도 많다

오즈 클라크의 저서인 와인이야기가 출처라고 밝힌 블로그와 검색엔진에 의하면

맛에 대한 분류는 아래와 같다.

 

 

당도 ▶

드라이(Dry) : 완전히 발효된 당분이 거의 없는 상태. 단맛 느껴지지 않는다

스위트 (Sweet) : 당도가 높고 감미롭고 농익은 과일향이 난다

 

 

타닌 ▶

떫은 (Astringent) : 입 안이 쩍 달라 붙을 만큼 탄닌 맛이 강하다

강한 (Hard) : 레드와인이 타닌 맛이 강하고, 화이트 와인은 신맛이 강하다

매끄러운 (Fat) : 풀 바디 하고 입 안을 매끄럽게 감싼다

견고한 (Firm) : 조화롭고 확실할때 쓴다. 약하다 라는 말과 반대되는 표현

씹히는 듯한 (Chewy) : 탄닌이 많고 맛이 강하지만, 억세지 않다

부드러운 (Soft) : 거친 탄닌이나 강한 신맛이 없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산도 ▶

억센 (Aggressive) : 잇몸이 아릴 정도로 신맛 또는 탄닌이 너무 많아서

목구멍 뒷부분이 바싹 마를 정도의 신맛이 난다.

쿡쿡 찌르는 듯한 (Piercing) : 산도가 아주 높을때나 과일향이 많이 날때 느낄 수 있다

상쾌한 (Crisp) : 신맛이 적당히 들어있어서 상쾌한 기분이 든다

알싸한 (Prickly) : 잔류 이산화 탄소 가스로 인해서 거품이 약간 일어난다

깔끔한 화이트 와인에서는 무척 산뜻한 느낌을 준다

신선한 (Fresh) : 싱싱한 과일맛과 신맛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맛이 연약한 (Flabby) : 신맛이 부족해서 맛이 분명하지 않다

시큼한 (Tart) : 덜익은 사과처럼 매우 톡 쏘면서 신맛이 나고 기세가 약하고

과일향이 적으면서 산도가 높아서 무척 시다

 

알코올 ▶

향이 강렬한 (Powerful) : 다양한 맛과 향이 담겨진 와인을 표현하지만

알코올 함유량이 높은 경우

돌처럼 단단한 (Stony) : 드라이 하고 미네랄 냄새처럼 분필향이 나지만 활기는 떨어진다

감칠맛이 나는 (Rich) : 맛이 무겁고 진하면서도 향이 적당하고 알코올이 가득하다

라이트한 (Light) : 알코올이나 바디가 적어 깔끔한 맛이 난다

 

 

향기 ▶

깊이 있는 (Deep) : 향이 풍부하다

아로마가 그윽한 (Aromatic) : 모든 와인에 아로마가 있지만 아로마가 그윽한 와인은

톡 쏘거나, 향기가 진하다

향이 조화로운 (Rounded) : 향이 지나치게 자극적이지 않고 만족스럽다

중립적인 (Neutral) : 향이 뚜렷하지 않다

복잡 미묘한 (Complex) : 여러가지 향이 함께 느껴진다

 

풍미 ▶

식물향 →

풀 냄새가 나는 (Grassy) : 갓 베어낸 풀향기가 나고 고추열매, 구스베리

또는 라임향 이라고 하는것이 더 정확하다

풋풋한 (Green) : 제대로 숙성이 되지 않아 맛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풀잎냄새, 일부 화이트 와인에서는 구스베리나 사과향이 어울려 후레쉬하고

톡 쏘는 맛을 낸다.

 

과일향 →

농익은 (Ripe) : 잘 익은 포도로 만든 와인에서 나는 맛좋은 과일향

잼 같은 (Jammy) : 졸인 과일향이 나고 주로 레드와인에서 풍긴다

 

향신료 향 →

향긋한 또는 매콤한 (Spicy) : 후추, 계피등의 향이 나고 톡 쏘는듯한

자극적이고 매콤한 향이 난다

 

오크 숙성향 →

오크향을 풍기는 (Oaky) : 새 오크통에서 숙성된 와인은 

약간 부드러우면서 스윗한 바닐라 향, 토스트 냄새 버터 냄새가 난다

토스트 냄새가 나는 (Toasty) : 오크숙성으로 생긴 버터 바른 토스트 냄새

버터 냄새가 나는 (Buttery) : 오크숙성을 통해 버터 냄새가 난다

 

광물질 →

미네랄 냄새가 나는 (Minerally) : 독일와인, 프랑스 루아르벨리 와인에서 

자주 나는 냄새로 부싯돌이나 분필 냄새가 난다

더스티 (Dusty) : 드라이 하면서 흙 냄새가 약간 나고, 과일향과 어울리면

아주 매력적인 와인이 될 수 있다

흙 냄새가 나는 (Earthy) : 축축한 흙 냄새와 향이 나고 깔끔한 와인에서 아주 좋다

휘발유 냄새를 풍기는 (Petrolly) : 리슬링으로 만든 숙성된 와인에서는

향그러운 휘발유 냄새가 난다

 

바디감 →

향이 무겁고 진한 (Full) : 입 안에서 무게가 느껴진다

쇠같이 단단한 (Steely) : 강한 신맛과 과일향은 적지만 바디가 약하지 않을때 

바디가 가득한 (Big) : 신맛, 과일향, 알코올, 탄닌 등 여러가지 맛과 향이 어우러졌을때

맛이 짜여진 (Structured) : 신맛과 탄닌이 기본이고 과일향이 적당할때

 

맛 →

솔직한 (Upfront) : 와인의 맛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맛이 애매하지 않고 분명하다

현저한 (Bold) : 당분, 산도, 탄닌, 알코올이 균형을 이루고 향이 뚜렷해 쉽게 감별 가능

깔끔한 (Clean) : 박테리아, 화학 불순물 등이 느껴지지 않고 깔끔하고 산뜻

순한 (Supple) : 활기차고 연한 느낌, 향보다는 와인의 식감을 표현할때

맛이 없는 (Dull) : 딱히 무슨 맛이라 지칭 할 수 없고 유쾌하지 않은 맛

 

 

와인을 고를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할인매장이나 편의점에 있는 가격대가 비교적 저렴한 저렴이 와인이라고 해서

나쁜것은 아니다. 뉘여져 있는 와인을 고르는게 좋고

회전율이 좋은 가게라면 오래된 와인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좋다

전문 와인샵 보다 가격도 저렴해 가성비가 좋은 선택이 될것같다

직사광선에 노출이 된 와인은 고르지 않는것이 좋다

 

※ 냄새를 맡아보고 살 수 있다면 맡아보는게 좋다

마른잎 냄새나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발효중 밀폐가 되지 않은것이고

누린내가 난다면 포도 안의 당분이 과다 숙성이 되었다는 증거이다

신냄새는 효모가 스며들었을 가능성이 있고

다갈색이면 와인이 병 안에서 산화가 된 저급한 와인이라는 뜻이고,

와인의 색이 흐리다면, 양조중 탱크의 금속성분이 녹았을 가능성이 있다 (가장 최악)

 

 

와인 구매 후 와인은 어떻게 보존을 해야 할까?

 

와인 코르크는 완전히 밀폐가 되지 않는다

때문에 공기와 접촉 하면서 숙성이 가능해지게 되는데

병에 넣어진 뒤에도 숙성 진행이 되는게 브랜디와는 다른 점이다.

물론 코르크가 아닌 스크류캡 와인도 숙성은 여전히 진행이 된다

 

최근 많이 보급되고 있는 저가형 와인셀러에 보관하면

가장 좋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김치냉장고에 와인을 보관해도 좋다

(김치냉장고가 일반 냉장고 보다 조금 더 오래 간다고)

사실, 고가의 가격인 와인이 아닌 이상 냉장고나 김치냉장고의

의미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한다.

 

단독 주택을 가진 분들이라면

집에서 가장 어둡고 시원한 곳, 지하실이 있다면 지하실에

지하실이 없다면 마루 밑 혹은 계단 밑에 와인 보관함을 만드는게 가장 좋고

이곳에 보관할때도 신문지 등으로 직사광선을 피하게 만들어 주고

병은 옆으로 뉘여서 보관을 하는게 좋다

(옆으로 뉘이는 이유는 코르크 마개의 건조를 막기 위해)

 

와인은 온도가 높을수록 숙성이 가속되고

과실향을 파괴하고, 산화를 가속시키기 때문에 장기 보관 하기 위해서는

20도를 넘기지 않는게 좋다. 직사광선은 와인에 치명적!

진동이 심한 곳에서도 제대로 된 숙성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보관시 참고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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