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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종류 알고 마셔야겠다. 내가 관심 있어서 쓰는 포스팅

by 아옹츄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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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떤 술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소주는 참이슬과 처음처럼 두개밖에 몰랐는데

알고보니 지역별로 다양한 소주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각 지역별 대표 소주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소주는 우리나라 전통 술 중 하나로 쌀과 누룩 등을 발효시켜 만든 증류주입니다.

소주의 기원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중국에서는 이미 기원전 2세기경부터 만들어졌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한국에서도 고려시대 이전부터 마셨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조선시대 문헌인 <산림경제>나 <고사십이집>등에 기록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꽤 오래전부터 마셔온것으로 보입니다.

 

 

소주 도수는 왜 점점 낮아질까요?

 

예전에는 25도 이상의 높은 도수의 소주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16~20도 사이의 저도수 소주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점차 도수가 낮아지고 있는 이유는 건강상의 이유로도 있지만

사회 전반적으로 음주문화가 바뀌고 있다는 점 또한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실제로 회식자리에서의 과음보다는 가볍게 한잔씩 즐기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고,

혼술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혼자서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주류이기 때문에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엔 몇 개의 소주 브랜드가 있나요?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총 10개의 소주 브랜드가 판매되고 있다고 해요.

 

 

대표적으로는

 

 

서울: 참이슬 / 제조사는 진로이고 빨간뚜껑으로 불리는 클래식과 프레쉬로 나누어져 있는데

클래식이 20.1도로 참이슬 라인에서는 가장 독하고, 프레쉬는 17.8도 클래식 보다는 순합니다

 

 

강원도: 처음처럼 / 제조사는 롯데칠성음료이고 처음처럼, 처음처럼 cool, 처음처럼 프리미엄

처음처럼의 도수는 현재 16.5도 이고

롯데주류에서 빠삐코 아이스크림과 콜라보해서 2021년 11월에 한정판으로 출시를 했는데

빠삐코 아이스크림을 좋아했던 잼민이들이 커서 어른이 된 후 맛보는 소주x아이스크림 콜라보는

그냥 소주에서 초코향이 나는 정도의 퀄리티로 많은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22년 4월 15일에는 맥주와 꿀향을 느낄 수 있는 처음처럼 꿀주도 출시되었어요!

후에

처음처럼 새로 가 출시가 되면서 제로슈거 소주계의 큰 파장을 일으키게 됩니다.

 

 

충북: 시원한 청풍 / 대구: 참소주 / 경남: 화이트 / 부산:C1 

제주: 한라산 / 전남: 잎새주 / 전북: 하이트 / 충남: O2린

 

 

 

전국구로는

진로(참이슬), 롯데주류(처음처럼), 무학(좋은데이),

금복주(맛있는참), 대선(대선소주), 보해양조(잎새주), 하이트진로(하이트),

한라산(한라산), 충북소주(시원한청풍), 맥키스컴퍼니(이제우린) 이 있고,

 

 

지역소주는

제주도 푸른밤(제주소주),

부산 시원(대선주조), 대구 맛있는참(금복주), 경남 좋은데이(무학),

전남 잎새주(보해양조), 광주 무등산(광주전남지역업체),

대전 이제우린(맥키스컴퍼니) 가 있답니다.

 

 

 

 

음료수 뿐만 아니라 주류도 이제는 제로가 대세!

 

요즘 춘추제로음료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칼로리가 비교적 적고, 당류가 들어가지 않은 제로 음료수와 제로 소주에 대한

관심 또한 자연스럽게 늘어났는데요, 음주 판도를 바꾼 요즘 대세 제로 소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진로의 제로슈거 -16도

새로 -16.5도

좋은데이 제로 - 16.5도

대선 제로 - 16.5도

시원 블루 - 16.5도

선양 소주 - 14.9도

제로투 - 16.5도

 

 

낮은 칼로리와  낮은 도수로 젊은층 뿐만 아니라 독한 소주를 못 마시는 층에게도

두루두루 사랑을 받은 제로소주 종류를 알아보았구요, 

 

그렇다면 

전국 소주 중에서 가장 독한 소주는 어떤걸까요?

약한 도수에서 강한 도수 순으로

 

16.9도의 좋은데이 (경남) / 참소주 (대구,경북)

17.5도의 C1블루 (부산) / 처음처럼 (강원)

17.8도의 참이슬FRESH (서울,경기) / O2린 (충청)

18.5도의 잎새주 (전남)

19도 화이트 (경남)

19.5도 시원한 청풍 (충북)

21도 한라산 (제주)

 

가장 높은 도수의 술은 제주도의 한라산이 21도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과일소주 중에서 가장 독한 소주는요?

약한 도수에서 강한 도수 순으로

 

2.3도의 좋은데이 석류

4.6도 좋은데이 유자

5도 좋은데이 복숭아

6.2도 좋은데이 자몽

7.4도 자몽에 이슬

8.4도 순하리 처음처럼 유자

10.6도 순하리 처음처럼 복숭아

11.6도 좋은데이 블루베리

 

우리나라 최초의 소주는 어떤걸까요?

 

우리나라 최초의 소주는 1933년 진로(眞露)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당시 일제강점기 시절이라 일본식 명칭인 ‘진로’라고 불리게 되었지만

광복 이후부터는 다시 ‘진로’라는 이름을 되찾았습니다.

현재까지도 대한민국 대표 소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지금으로부터 약 80여년 전 처음 등장했을 때와는 달리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국민술이 되었습니다.

 

 

왜 이렇게 많은 소주 브랜드가 생겼나요?

 

원래 대한민국 최초의 소주는

1924년 출시된 '진로'라는 이름의 증류식 소주라고 해요.

하지만 1965년 정부의 양곡정책으로 인해 희석식 소주가 등장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 시작했어요.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식량난 해소 차원에서

곡식을 원료로 하는 주류 생산을 금지시켰거든요.

이때 만들어진 게 지금의 희석식 소주랍니다.

이후 1973년 자도주 제도가 폐지되면서 지방마다 특색있는 소주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1995년 김영삼 정부 때부터는 주세율 인하 정책으로 인하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더욱더 다양한 소주들이 탄생하게 되었답니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에서도 소주를 마시나요?

 

다른 나라 사람들도 소주를 마시냐고요?

네 물론입니다. 특히 아시아권 국가 중 한국인만큼 소주를 사랑하는 나라도 없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중국에선 도수가 높은 고량주를 즐겨 마시고,

일본 역시 사케를 주로 마신다고 해요.

반면 미국 등 서양권 국가는 위스키나 보드카를 많이 마시는 편이고요.

다만 유럽 쪽 일부 국가에서는 와인을 물처럼 마시기도 한다네요.

 

 

점점 젊어지는 소주

 

 

가수 박재범이 만든 원소주가 MZ세대를 공략해

최근 가장 핫했던 술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프리미엄 소주 라는 이미지를 내세운 원소주는 발매 후,

백화점에서 술을 사기위해 오픈런을 하는 사람들을 만들어 냈고

심지어 구매했던 가격에 프리미엄을 붙여 파는 '리셀러' 들 까지 만들어 냈는데요

원소주는 그야말로 신드롬 이었습니다.

GS25에서 원소주를 단독계약해 판매하기도 했는데

판매시작 육개월 만에 400만병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증류식 소주로, 재료 고유의 맛을 살리고비싼 가격이라 하더라도 차별화 된 느낌을 사랑하는

엠지의 취향을제대로 저격했습니다.

 

 

소주의 고급화

 

 

기존 소주가 서민들을 위한 술의 이미지가 강했다면, 최근 출시되는 소주들의

대세of대세는 고급화 된 소주 입니다

참나무통에서 숙성하는 과정을 거쳐서 위스키에 가까운 맛, 향을 가지고 있고

대부분이 희석식 소주와의 차별을 위해 우리에게 익숙한

'녹색 소주병' 을 사용하지 않았다는게 특징입니다

이들 증류식 소주는 일반적 형태인 소주와 각종 부재료를 순곡소주에 첨가한

약소주 두가지로 나누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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