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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차만별 조니워커 종류! 어떤 라벨이 있는지 알아보고 마셔야겠다

by 아옹츄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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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워커 브랜드는 1865년 스코트랜드에서 시작이 된 브랜드 입니다.

<스카치 위스키> 의 브랜드고

발렌타인 그리고 시바스리갈과 함께 국내는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지기도 했고

가장 많이 팔리는 위스키에 속하기도 합니다

 

첫 스타트를 끊은 창시자 존 워커는 주류판매상을 하다가

고객의 니즈사항을 충족 시키기 위해 주문제작된 블랜디드 위스키를 판매하다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장사를 시작했고 그가 사망한 뒤

그의 아들인 알렉산더 워커와 손자인 알렉산더 워커2세가 현 조니워커의 전신인 라벨 시리즈를 내고

훌륭한 브랜드 메이킹으로 '조니워커' 는 폭풍 성장을 하게 됩니다.

 

 

조니워커 그린 라벨을 제외하고 발매된 조니워커의 라벨들은

'블랜디드 위스키' 에 속하고 그린라벨만  '블랜디드 몰트 위스키' 에 속합니다.

 

 

조니워커의 다양한 라벨 라인업, 오늘 저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조니워커 레드라벨  Johnnie Walker Red Label

 

 

조니워커 레드라벨은 숙성년도를 보틀에 표기하지 않았습니다.

 

조니워커 레드라벨은 세계에서 판매량 세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스탠다드 그자체인 위스키 입니다 

아일라 지역의 몰트인 쿨일라의 비릿하면서도 훈연된 향과 톡 쏘는 피트향이 느껴집니다

영국의 수상이었던 윈스턴 처칠이 가장 좋아했던 처칠 위스키로도 알려져 있는데

처칠은 주로 탄산수와 섞어서 마셨다고 합니다 (지금의 하이볼이죠^_^) 

큰 병 말고도 작은병도 나오고 있으니 간단하게 드실 분들이라면 편의점에서 구매해 

토닉워터나 탄산수와 함께 즐기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0미리 병 기준 편의점에서는 11000원에서 12000원 정도의 가격대라고 합니다

 

 

 

 

 

조니워커 블랙라벨 (12년) Johnnie Walker Black Label

 

 

12년 이상 숙성된 위스키 이며, 조니워커를 대표하는 위스키 이기도 합니다

스모키 하면서도 달달한 바닐라 맛, 그리고 과일의 맛등이 아주 조화롭게 잘 균형잡혀 있습니다

훌륭한 맛이지만, 가격 또한 리즈너블해서 많은 애주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위의 레드라벨이 탄산수나 토닉워터와 섞어 마셨을때 맛있었다면

블랙라벨은 스트레이트로 즐겨도 좋고, 물에 희석해서 마시는 방법으로 즐기면 좋습니다

블랙라벨과 같은 12년 급들 중에서도 균형이 뛰어나고, 복합적인 맛을 자랑한다는 평을 받습니다

하지만 조니워커 특유의 스모키한 훈연향이 불호이신 분들에게는

"어? 발렌타인 12년이 더 괜찮은데?" 라는 평을 들을수도..

조니워커 레드라벨과 마찬가지로 작은병도 나옵니다. 대형마트에 주로 있고,

이따금씩 편의점에도 보인다는 얘기가 있네요

작은병 200미리 기준 대형마트에선 15700원대, 편의점에서는 18000원에서 19000원대 입니다

 

 

 

 

조니워커 그린라벨 (15년) Johnnie Walker Green Label

15년 숙성급의 블랜디드 몰트 위스키 입니다

2019년도에 가장 많이 팔린 블랜디드 몰트 위스키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하네요

원래는 조니워커 퓨어몰트 15년으로 출시가 되었지만, 2004년도에 '그린 라벨' 로 이름을 바꾸었구요

원액을 구하기가 어려워져서 단종이 되었지만, 2016년에 부활! 재출시 되었습니다

라벨의 색상과 비슷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다는게 특징인데요

스페이사이드의 계열과 비슷하고, 글랜피딕 12년과도 비슷한 부분이 보이지만

글랜피딕12년산이 달달하고 부드러운 플레이버를 가지고 있다면

조니워커 그린 라벨은 글렌피딕 12년보다 조금 더 묵직하면서도 스파이시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니워커 골드라벨 리저브 (NAS) Johnnie Walker Gold Label

2012년도에 발매가 된 NAS 위스키 입니다

1995년에 출시했던 골드라벨 15년에서 따온 이름이긴 하지만, 95년도의 골드라벨은 18년이 그 라인을 이어가고 

지금의 골드라벨은 아예 다른 위스키라고 보시면 됩니다

15년 플러스 알파년도의 숙성년수로 숙성된 년수는 표기되어있지 않지만, 부드러운 맛과 향은 

그야말로 연륜이 묻어난다! 말할 수 있습니다

동급대의 술로는 발렌타인 17년 정도가 있는데

발렌타인 17년보다 저조한 판매량 탓인지, 정식 수입을 해오는 디아지오 측에서는 

골드라벨 리저브를 냉동해서 차갑게 마시는 "프로즌 골드" 마케팅을 밀고 있지만

꼭 그렇게 차갑게 마시지 않아도 그 맛과 향은 충분히 훌륭하다 할 수 있습니다

 

 

 

조니워커 18년 Johnnie Walker 18 Year

 

위에서 잠깐 말했듯, 1995년도 골드라벨 15년 숙성으로 출시가 된 위스키 입니다

조니워커 집안의 알렉산더 워커 2세가 1920년도에 만든 레시피를 기반으로 만든 블렌딩 입니다

이후에 골드라벨 18년 숙성으로 연수가 올랐다가

2011년에 플레티넘 라벨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2017년에 플레티넘 라벨을 떼고 18년으로 자리매김을 했습니다

18년 이상 숙성이 된 싱글몰트와 그레인 위스키 원액을 사용해 블랜딩 했고, 조니워커만의 프라이빗한 블랜드로 만들어져

아시아 지역으로 한정판매 했었지만, 이름을 바꾸면서 지역한정이 사라졌습니다

 

 

 

 

 

조니워커 블루라벨 (NAS) Johnnie Walker Blue Label

 

 

나왔습니다. 조니워커 라벨중 킹 오브 킹 

조니워커 라인 중 가장 최고의 클래스인 조니워커 블루라벨!

 

1992년에 출시가 되었고, 그때 당시엔 Oldest 라는 명칭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후에 블루라벨로 바뀌었습니다

보틀 하나하나에 일련번호가 찍혀있고, 포장 또한 매우 견고하고 고급스럽게 나온게 특징입니다

숙성년수가 표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대체로 15년에서 60년 범위에서 숙성된

원액 수십가지들을 다양하게 배합해서 만드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숙성년도 미표시 (NAS) 인 이유가 바로 이 이유 입니다

단순히 년도로 표시하지 않고, 맛으로 블랜딩하고 그 맛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조니워커의 철학이죠

마트에선 30~36만원 선으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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