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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카 알고 마셔야겠다. 세상의 모든 Vodka를 알고 싶어요!

by 아옹츄 202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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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보드카 좋아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보드카 보다는 소주를 선호하던 '소주파'였는데요

보드카와 잘 어울리는 요리와 곁들여 마셨던 순간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보드카에 푹 빠져서각종 보드카들을 마셔보기 시작했어요

 

어디가서 보드카 좋아한다고 말하려면 기본적으로 보드카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겠죠?

오늘 저와함께 보드카에 대해서 함께 알아봅시다!

 

 

 


보드카(VODKA)는?

 

녹말+당을 함유하고 있는 곡물을 주 재료로 사용해서 양조주를 만든 다음

양조주의 맛, 향을 최대한 제거한 후에 여러번 증류를 해서 만들어서

무색과 무미와 무취 라는 특징으로 한 증류주 입니다. 

이 무미와 무취는 제조하는 과정에서 활성탄으로 여과를 하기 때문인데요

보드카를 마시면 달달한 첨가물이 제거된 소주를 마시는 기분이 나기도 하고

뒷맛도 굉장히 깔끔한 편입니다.

 

보드카는 보드카의 특징인 무색, 무미, 무취 일수록 최상품으로 분류되는데요

무취에 무미인지라 물마시듯이 마셨다가는

다음날 숙취로 엄청난 고통을 받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폴란드와 러시아에서 사랑하는 술이기도 한데요

 

폴란드와 러시아 두 나라의 보드카 사랑은 어마어마해서

'보드카' 이야기가 나오면원조논쟁이 끊이지 않습니다

보드카 기록상의 최초 등장은 1405년 폴란드의 법원에서 낸 판결문인데

대부분 폴란드의 주장을 인정합니다

 

러시아의 대표적인 술 하면 모두가 보드카를 떠올리긴 하지만

보드카의 기본적인 맛, 양질의 품질을 꼽아보자면 폴란드를 떠올립니다

러시아의 공식적인 보드카 도수는 40도 입니다

40도 라는 도수가 사람의 몸에 가장 잘 맞고, 잘 흡수되는 최상의 도수라고 해서

될 수 있으면 40도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40도 짜리 보드카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러시아 보드카의 도수는 47도에서 95도까지 다양한 도수를 보유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러시아 보드카엔 어떤 브랜드 들이 유명하고,

한국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보드카엔

무엇이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예전엔 없었지만, 이제 한국 주류 매장에도 들어와있는

<BELUGA> 벨루가 보드카에요

 

 

 

 

철갑상어 모양이 보틀에 그려져 있는데,

벨루가 라는 뜻이 러시아어로 큰 철갑상어 라는 뜻이라 그런것 같아요!

맥아와 시베리아 지하수로 만드는게 벨루가 보드카의 특징입니다. 알콜도수는 40%구요!

2002년에 처음 생산된 벨루가 보드카는 한국엔 2013년도에 런칭을 했습니다

700ml의 용량이고

보급형으로 불리는 벨루가 노블은 한달 정도의 숙성 과정을 거쳐서인지

11만원대로 형성되어 있고

고급형인 골드라인은 총 세달 정도의 숙성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45만원대의 가격으로, 보드카중에 꽤나 고가에 속하기도 합니다.

 

 

<칼라시니코프>

AK-47을 만든 미하일 칼라시니코프가 2004년에  론칭한 브랜드 입니다

칼라시니코프의 유명세 덕분에 함께 유명해진 브랜드 인데요

총모양으로 만든 보틀에 보드카를 담고 박스도 무기상자처럼 만든 본인의 정체성을 가득담은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하기도 했는데

밀덕, 총기덕후들에게 어마어마한 주목을 받기도했습니다

한화로 13만원에서 20만원 사이의 가격대로 판매합니다.

 

 

<러시안 스탠다드>
멘델레예프가 정한 '스탠다드' 를 지키는걸 강조하는 브랜드인데

현지에서는 루스끼 스탄다르트 로 부르지만, 수출용으로는 러시안스탠다드로 불러요!

러시아산 밀 그리고 빙하를 녹인 물로 만듭니다

같은 상품의 프리미엄라인의 상품인 러시안 스탠다드 플레티늄은 '은' 으로 술을 여과한다고 하네요

 

 

 

 

폴란드는 95도도 모자랐는지 물을 타지 않은 순수 주정을 병입해 판매하기도 하는데요

<스피리터스 렉티피코와니> 로 순수한 주정 그 자체에 가깝기 때문에

도수는 96.5도 이고, 영하의 날씨에서도 얼지 않으며 

그냥 물에 희석해서 마셔도 되는 순수 주정에 가깝습니다

불을 붙이면 불이 활활 타는 도수이기도 해요!

 

 

폴란드 사람들이 이 쌩술을 그냥 마실까요?

정답은 아니오.

그냥 마시는 사람은 사실 거의 없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물에 타서 희석해 직접 보드카를 메이드 하기도 하고

과실에 부어 담금주로 만들기도 한다고 하네요.

워낙 독한 도수이기도 해서 청소용(...)으로 쓰는 사람도 있다고!

 

동유럽 쪽의 보드카 사랑은 워낙 유명하다지만

서구권에서도 보드카에 대한 애정도 동유럽 못지않게 그 애정과 관심이 뜨겁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마셔볼만한, 혹은 도전해볼만한 보드카로 잘 알려져있는

앱솔루트, 스미노프, 그레이구스 등의 브랜드 들은

전 세계적으로도 대중적이면서도 도전하기 무난한 맛들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앱솔루트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플레이버 라인을 선보이는 그레이구스

 

앱솔루트 보드카 같은 경우에는 스웨덴 아후스 지방의 보드카 입니다. 

보드카 하면 러시아를 먼저 떠올리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러시아 브랜드로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요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보드카중에 하나이기도 하죠.

 

기본맛인 플레인 보드카 출시를 시작으로,

보드카는 무조건 무취여야 한다! 는 틀을 깨고 다양한 맛의 보드카를 출시해

젊은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구요. 

 

 

얼핏 보아도 다양한 종류의 앱솔루트 맛 종류.

 

우리나라에서는 마트와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접근성 때문에

보드카 하면 "뭐.. 앱솔루트 그런거..?" 하면서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는 브랜드가 되었죠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대중성을 자랑하는 브랜드인 스미노프가 한국에서만큼은 앱솔루트에게 밀린다고 (...)

앱솔루트의 다양한 제품의 종류는 여기서 확인하세요^ㅁ^

https://www.absolut.com/ko-kr/products/

 

 

 

 

보드카를 맛있게 마실 수 있는 꿀팁!

 

※냉동실에 보드카를 넣어두면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추운 날씨의 러시아에서는

보드카를 매우 찬 도수로 마신다고 해요

보드카의 도수는 40도로 물과 달리 어는점이 낮기 때문에  냉동실에 넣어두어도 얼지 않아요!

(차가울수록 오히려 좋아..)

이렇게 시원한 상태로 유지시킨 보드카를 몇 모금 정도 마실 수 있는작은 잔에 따른 뒤,

입안에 머금고 충분히 맛을 느낀 다음 목구멍으로 넘어갈때 느껴지는뒷맛을 음미해보세요! 

보드카에 이제 막 입문하는 뉴비들은 차가운 보드카로 시작해서

본인에게 맞는 온도의 보드카를 찾아 마시는것도 하나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보드카와 좋은 궁합

 

 

 

보드카는 무색, 무취, 무향이기때문에 칵테일 베이스로도 많은이들이 애정하는데요!

강한 맛과 향, 색이 있는 술로 베이스를 했을 경우에 다른 술과 조화롭게 섞이지 못하고

혼자 좀 튀기 때문에, 아무래도 다른것들과 무난하고 조화롭게 섞이는 보드카가

칵테일 베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된거죠!

 

 

플레인 보드카에 오렌지 주스를 섞어 마시면

이 자체로 '스크류 드라이버' 가 된다는것 아시나요?

아주 간단한 재료로 메이드 할 수 있어서 인기가 좋아요!

오렌지 즙을 직접 짜서 만들면 물론 너무 좋겠지만, 시중에 파는 오렌지 주스와 보드카만 섞어도 

훌륭한 맛을 낼 수 있어요!

보드카 1에 주스 2의 비율로 만들고

보드카 베이스를 데킬라로 바꾸면 아주 간편하게 데킬라선라이즈로 바꿀수도 있어요.

 

 

 

 

보드카는 대부분의 과실 주스와도 잘 어울리는데

오렌지주스가 아니더라도 크렌베리 주스, 자몽주스, 라임주스 등과도 잘 어울리니

기호에 따라서 잘 선택해서 드세요

 

 

또한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쉽게 살 수 있는 토닉워터와도 좋은 궁합을 자랑해요!

보드카와 토닉을 섞은 보드카 토닉에 레몬 한조각만 썰어 넣어도

상큼하고 깔끔한 보드카 토닉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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