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위스키 용어 알고 마셔야겠다. 알아두면 좋은 위스키 용어 모음

by 아옹츄 2023. 8. 3.
반응형

 

 

 

와인이나 위스키 용어들은 정말이지 들어도 들어도 익숙하지가 않은데요

이유인 즉슨. 제대로 된 뜻을 알지 못하고 듣는 말은 외계어나 다름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위스키 좀 안다는 사람들이 위스키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거나

위스키에 관련된 대화가 오고갈때 고개를 끄덕이며 알아 들을 수 있는

알아두면 좋은 위스키 용어들에 대해서 준비해봤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스카치 위스키

-영국 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스코틀랜드에서 생산되는 위스키들을 말할때 '스카치 위스키' 라고 말합니다

맥아와 다른 곡식들을 이용해서 발효시킨 다음 증류한 뒤

셰리나 버번 위스키를 숙성했었던 오크통에 숙성해서 만듭니다

일반적으로 스카치 위스키들은 새 오크통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셰리 위스키

-쉐리와인을 담던 오크통에 브랜디를 넣어 숙성시켜 만든 위스키로

쉐리 와인이 품고 있던 달달함이나 과일향을 가지고 있고 오래된 발효의 꿉꿉한듯한 맛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위스키에 갓 입문한 위린이들과, 매니아들 모두를 사로잡아

오픈런 까지 하게 만든 위스키들의 대부분이 바로 이 셰리 계열의 위스키들입니다.

 

 

그레인 위스키

-주로 옥수수, 밀, 호밀 등 보리 맥아 이외의 곡물들을 주재료로 사용해 만든 위스키를 말합니다

그레인 위스키는 주조하는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당화에 필요한 효소를 위해서 아주 소량의 맥아만을 사용하고

보통 원재료에 10-15%의 맥아가 포함이 됩니다.

 

 

싱글 그레인 위스키

-단일 증류소에서 보리를 제외한 나머지 곡식으로 증류한 원액만 사용한 위스키 입니다

 

블렌디드 위스키

-위스키 시장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위스키의 종류로

위스키제조가 합법이 되던 시점에 달달한 그레인 위스키와 묵직한 느낌의 몰트 위스키를 섞어

음용하기 좋은 위스키 맛이 나온다는것을 발견하자 사람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게 되었습니다

갖가지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함께 블랜딩(섞은) 제품으로

조니워커, 로얄샬루트,시바스리갈,발렌타인 술 등이 블렌디드 위스키의 대표적인 제품입니다.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

-싱글몰트 위스키를 블렌딩한 위스키로 명칭이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로 통합이 되기 전에는

베티드 몰트 위스키, 퓨어 몰트 등의 이름으로 불리우기도 했습니다

일반적인 블렌디드 위스키와는 달리

그레인 위스키가 들어가지 않는게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몰트 위스키

-보리 맥아를 주재료로 하는 위스키를 말하며, 구리 단식 증류기에서 증류시킨것이 특징입니다

 

싱글몰트 

-보통 보리 맥아를 원료로 사용해서 단일 양조장을 가진 곳에서 생산되는 몰트 위스키를

싱글몰트 위스키라고 부릅니다

싱글몰트 위스키끼리 섞으면 블랜디드 몰트 위스키가 탄생합니다

주로 블렌디드 위스키의 베이스가 되는 원료로 사용이 되고 각 양조장의 특성에 따라 맛과 향이 다릅니다.

 

블렌딩

-한가지의 용액을 다른 용액들 여러가지와 섞어 새로운 맛을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탑 드래싱

-블랜디드 위스키의 풍부한 맛, 풍미 등을 치장하는것을 의미합니다.

 

버번

-일반 위스키들이 호밀이나 보리를 사용해 만든다면 버번 위스키는

옥수수가 51% 이상이 함유된 원액을 사용하고 불에 태운 새 오크베럴에서 숙성 시킨다는게 특징입니다

버번은 옥수수가 잔뜩 들어갔기 때문에 그레인 위스키로 분류 됩니다.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버번 위스키를 생산하지 않고 있어서 

버번 위스키는 아메리칸 위스키라고 해도 상관없겠죠

 

 

바디감

-입 안에서 느껴지는 스카치 위스키의 느낌을 표현한 것입니다

입 안에서 위스키의 농도 그리고 무게감과 질감의 물리적인 감각들에 집중하며 마실 때 이 표현을 사용합니다

 

 

드램

-위스키 한잔을 가리키는 단어로 사용하고 스코트랜드에서는 증류주의 합법적인 측정단위로 사용

 

캐스크 (통)

-오크로 만들어져야 하고 위스키를 담아 숙성을 시키는 배럴을 캐스크라고 합니다.

 

싱글 캐스크

-싱글몰트가 하나의 증류소에서 만들어 여러가지 오크통 속의 위스키들을 섞어서 만들었다면

싱글 캐스크는 이러한 블랜딩 과정을 거치지 않은 하나의 오크통속에서 오랜시간 숙성이 된 위스키 입니다.

 

쿼터 캐스크

-일반 오크통의 4분의1사이즈 크기(쿼터) 의 오크통에서 숙성 시키는 것을 쿼터 캐스크라고 합니다.

 

웨어 하우스

-위스키를 숙성시키는 오크통을 보관하는 건물

 

숙성

-오크통 내에서 술이 숙성이 되는 과정에 대한것

 

증류소

-말 그대로 증류를 시키는 곳 입니다. 양조장처럼 술을 만드는 곳이긴 하지만

양조장은 양조주를 만드는 곳을 양조장이라 부르고

증류소는 밑 술을 증류시켜서 증류주를 만드는 곳을 말합니다.

 

워트액

-당화조에 으깬 보리가루와 뜨거운 물을 섞어 만든 달콤한 전분 용액을 워트액 이라고 부릅니다

워트액은 위스키의 발효를 돕는데 이용됩니다.

 

-위스키의 아로마 즉 향이 나는 방식에 대해 설명한 것

 

피트 위스키

-스코틀랜드 서쪽에 있는 섬에 지반층이 있는데 한글로는 이탄, 영어로는 피트라고 부릅니다

지반을 채취해 땔감으로 쓰기도 합니다. 석탄과 비슷한 이 피트는 

위스키를 만드는 방법으로도 사용했는데 이 위스키가 바로 피트위스키 입니다

위스키를 만들때 보리를 피트를 이용해 훈연 시키고 숙성 시키는 방법으로 만들어

훈제 된 듯한 향이나, 짭짤한 병원의 냄새 등이 난다고 표현하기도 하며

이러한 탓에 호불호가 있는 위스키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천사의 숨결

-위스키 숙성 창고내 천장에 생기는 검은 곰팡이

 

천사의 몫

-위스키를 만드는 동안 오크통이 숨을 쉬면서 자연증발이 일어나는데

보통 2-3%정도의 원액이 오크통 안에서 증발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사라진 위스키 분량을

위스키 만드는 옛날 스코틀랜드 사람들이 천사가 마셨다고 생각해서

천사의 몫 (Angel's Share) 이라고 불렀습니다.

 

에어링

-위스키와 공기를 접촉시켜서 풍미나 향을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위스키의 특성에 따라서 개봉 한 뒤 수일이 지나 마시는게 

풍미가 더 좋은 종류들이 있는데, 이것을 에어링 시킨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알콜부즈

-위스키의 향을 맡을 때 알콜에 포함되어 있는 향을 표현할 때 씁니다.

부즈 자체가 술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해서

위스키를 마셨을때 알콜향이 너무 많이 나면 부즈가 심하다 라고 표현 하기도 합니다.

 

ABV

-위스키가 포함하고 있는 알콜 함량을 지칭하며 보통 %로 표시 합니다.

 

NAS

-None Aging Statement를 줄여 NAS라고 표기하고 숙성된 년도수를 표기하지 않은 제품들을

NAS위스키 라고 지칭합니다.

 

PPM

-위스키의 페놀수치를 표현할 때 사용하는 것. PPM 수치가 높을 수록 피트의 향이 강해지는데

피트향의 진하기를 알고 싶을때 PPM지수를 참고하면 됩니다.

 

니트

-위스키에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그냥 마실때. 스트레이트 혹은 샷 과도 같은 의미

 

온더락

-위스키에 얼음을 타서 음용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