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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잘 어울리는 치즈 매칭하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by 아옹츄 2023.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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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치즈는 함께 곁들이면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조합 중 하나로 꼽힙니다

하지만 어떤 와인과 어떤 치즈를 곁들여야 좋을지 혼란스러울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와인과 치즈의 기초적인 정보부터 시작해서

매칭 방법과 주의사항까지 한번에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1. 와인과 치즈의 기초 지식

 

와인과 치즈는 미각, 후각을 자극해서 함께 즐길 때 극대화 된 맛과 향을 냅니다.

따라서 와인과 치즈의 기초 지식을 이해해야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 와인 : 와인은 대체적으로 산도, 바디, 향의 수준에 따라서 분류가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밀랍으로 포장되어 있는 화이트 와인, 붉은 열매를 사용해 만든 레드 와인,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의 중간인 로제 와인으로 구분 됩니다.

  • 치즈 : 치즈는 대체로 식물성 발효물인 치즈 유지를 사용하여 제조가 됩니다.
    치즈는 소프트 치즈인 → 부라타, 까망베르
    하드 치즈 → 파르미지아노 
    세미 하드 치즈 → 체다, 고다
    블루치즈 → 로크포르 
    로 구분이 됩니다.

 

 

 

2. 와인과 치즈의 매칭 방법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와인과 치즈는 서로 다른 맛과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와인과 치즈를 매칭하는 것은 규칙보다는 경험과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릅니다. 

그러나 와인과 치즈를 매칭할 때,

다음과 같은 요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 음식에 따른 매칭 : 와인과 치즈는 미리 매칭되어 있지 않으므로, 각각 치즈와 와인에 대해 전체적인 향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제조 과정에서 강조되는 맛과 향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 바디 타입별 매칭 : 바디는 와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며,
    레드 와인의 경우 그레이브프리치, 파르미지아노 및 카보조 등과 같은 하드 치즈와 잘 어울립니다.


  • 유형별 매칭 : 소프트 치즈 (부라타 치즈, 까망베르 치즈) 는
    일반적으로 레드 와인과 잘 어울립니다.

    하드 치즈 (파르미지아노) 는 화이트 와인과 잘 어울립니다.
    블루 치즈 (블루치즈, 로크포르) 는 레드와인과 스위트 와인과 매칭하는 것 이 좋습니다.

  • 지역별 매칭 : 와인과 치즈가 생산되는 지역 또는 인근 지역의 매칭조합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와인과 브리치즈, 이탈리아의 산 기오반니와 파르미지아노 치즈 등 지역별로 특별한 조화를 이루는 조합이 있습니다.

 

3. 와인과 치즈 매칭의 주의사항

 

치즈와 와인은 보관 및 제조 시 하나의 요소만 실패해도 맛과 향이 훼손될 수 있습니다

치즈의 맛과 향은 저장할 때 매우 중요합니다. 치즈는 다양한 종류에 따라 다른 방법으로 보관해야 하고, 그 종류와 브랜드에 따라 보관 방법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보통 치즈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유지보수 온도: 약 15-20도
    치즈는 보통 온도와 습도가 낮은 환경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냉장고 보다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고
    가급적 15도에서 20도 정도의 곳에서 유지되어야 합니다.
  • 종이 또는 천으로 감싸기
    치즈를 유지보수하기 위해 치즈페이퍼를 사용하거나, 마른 수건으로 감싸 보관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치즈에서 분비되는 수분을 흡수시켜, 보존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 적절한 층위에서 보관
    치즈는 종류 별로 적절한 조건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저장할 때 공기가 부족하게 되면 치즈가 빨리 마르기 때문에
    플라스틱 컨테이너 대신에 여러겹 종이나 천으로 감싸서 보관해야 합니다.

    또 문을 여닫을 때마다 산소가 유입이 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냉장고에서 유지보수되는 다른 식품과 함께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와인 보관방법도 치즈와 같이 몇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 온도 유지 보관: 약 10-16도
    와인은 10-18도 사이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13도 와인 저장온도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 습도: 70%
    와인 보관에는 적절한 습도가 필요합니다.
    너무 건조하거나, 너무 습한 환경은 포도주 특유의 맛이 섞이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70퍼센트 정도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햇빛 및 직접적인 열에 노출하지 않기
    햇빛이나 직접적인 열에 노출되면 와인의 맛과 향에 부정적인 역할을 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건조한 곳에 혹은 와인 쿨러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 와인병을 좌우로 움직이지 않기
    와인을 저장할 때 와인병을 좌우로 움직이지 않도록 하여 와인 통일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와인병을 장시간 눕히고 둥글게 쌓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와인은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 보다 

면적이 넓은 바닥 깊숙히 있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록 보관시간과 보관조건이 다르지만 치즈와 와인 모두 올바른 보관 조건으로 보존이 된다면

맛의 변화 없이 원래의 맛과 향을 유지할 수 있으며, 특유의 맛과 향까지 선사할 수 있습니다.

 


 

와인과 잘 어울릴만한 치즈를 매칭해볼까요?

 

 

▷브리 치즈 (Brie Cheese)

브리치즈는 부드러운 텍스처와 미디엄 강도의 맛이 특징이에요. 부드러운 탄닌과 미디엄 바디를 가진

와인과 잘 어울리고 카베르네 소비뇽, 메르로, 피노누아 와인 등이 좋은 선택이에요

 

 

 

▷고다 치즈 (Gouda Cheese)

고다 치즈는 풍부한 맛, 그리고 바디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풍성한 탄닌과 바디감이 있는

와인과 좋은 궁합을 자랑합니다. 카베르네 소비뇽, 샤르도네, 시라 와인 등이 좋은 선택입니다

 

 

 

▷로크포트 스타일 치즈 (Roquefort Style Cheese)

로크포트 스타일 치즈는 강한 맛, 아주 크리미한 텍스처를 가지고 있는게 특징입니다

이러한 치즈는 강력한 바디와 탄닌을 가진 와인이 잘 어울립니다

말벡, 포르토, 샤르도네, 카베르네 쇼비뇽 와인 등이 좋은 선택입니다.

 

 

 

▷카망베르 치즈 (Camembert Cheese)

카망베르 치즈는 고소하면서도 약간의 풍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디엄 바디를 가진 와인과 잘 어울립니다. 포르토, 메르로, 머랭의 맛이 느껴지는 와인 등이 좋은 선택입니다.

 

 

 

▷체다 치즈 (Cheddar Cheese)

체다 치즈는 찹짤하면서 담백한 풍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샴페인 시리즈와 전반적인 와인들과 두루두루 잘 어울립니다. 

 

 

 

 

치즈와 와인을 함께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치즈와 와인을 함께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치즈와 와인의 특성을 파악해

서로의 맛을 조화시켜주는 것입니다. 

 

1. 매칭하는 방법

치즈와 와인이 서로 혼합되는게 아니라, 서로의 특징이 어우러져 하나의 맛을 만들어낼 수 있게 끔

조화시켜 줍니다. 

▷레드 와인은 풍미와 바디감이 강한 치즈와,

화이트 와인은 가벼우면서도 상큼한 맛을 가진 치즈와

잘 어울립니다.

▷치즈와 와인의 타입을 일치시켜서 조화로운 맛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부드러운 치즈엔 부드러운 와인, 씁쓸한 치즈에는 씁쓸한 와인을 선택해 즐기면 좋습니다.

(반대로 아예 반대 타입을 대조시켜서 새로운 맛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ex: 매우 강한 맛을 가진 치즈+새콤한 와인)

 

 

2. 마지막 한입엔 와인 한모금

▷치즈와 와인을 적절하게 먹은 후, 마지막 한입에 와인 한모금을 같이 마셔주면

극대화된 풍미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3. 깔끔하게 입맛을 정리해주는 사이드 디시를 추가해보기

▷다양한 과일, 크래커, 견과류 등을 함께 매칭해 즐기면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 줄 수 있어서 좋습니다

 

 

 

4. 와인을 먼저 선택하기

▷와인의 종류를 먼저 선택하고 이에 맞는 치즈를 선택하는게 더욱 고급스러운 방법입니다

와인이 어떤 맛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한 후 그것에 어울리는 치즈를 선택하면 더욱 맛의 조화를

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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