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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인류에 공헌한 사람들에게 드립니다, 노벨상

by 아옹츄 202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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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의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

 

 

노벨상을 만든 알프레드 노벨은 어떤 사람일까요?

노벨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난

알프레드 노벨은

 

나이트로글리세린을 연구하고 이를 이용해
고체 폭탄인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하고 특허를 얻었습니다.

 

 

 


다이너마이트는 1866년 노벨이 최초로 발명했고, 

화약보다 더 강력하지만

더 안전하게 관리가 가능하게 된 

최초의 고체 폭탄입니다.

 

1867년 영국에서 특허를 내고 이 발명과 특허로 

노벨 가문은 유럽 최대의 부유한 가문이 되었습니다.

 

다이너마이트는 주로 건축 분야와

채광 분야 그리고 전쟁터에서 쓰였습니다.


그러나 노벨은 자신이 발명한 다이너마이트가 

건설 분야에 쓰임과 동시에 전쟁에 이용되어 

수많은 사람을 죽이는 곳에 이용되는 것을 

크게 괴로워하게 됩니다.

 

 

이 때문인지 노벨의 평화에 대한 갈구가 아주 컸고, 

본인의 자본력으로

평화운동에 많은 돈을 원조해 주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노벨은 모순적 인물로 불리기도 합니다.

현대전에 이용된 

가장 강력한 폭탄을 발명했을 뿐만 아니라 

인류 문화에 기여한 업적을 기리는 상을 만들어내기도 했음에

그러한 것 같습니다.

 

 

 

 


노벨은 자기 재산에서 생기는 이자로 다섯 등분하여 

해마다 물리학, 화학, 생리학 및 의학, 문학, 평화의 

다섯 부문에 걸쳐서 공헌한 사람에게 

상을 수여하라고 유언을 남겼습니다.

 

다만 노벨경제학상의 경우는 

노벨상이 제정되고 한참 뒤에 

노벨의 유언과는 무관하게
따로 만들어진 상이라고 합니다.

 

 



노벨상 분야마다 결정 지어지는 기관들도 다릅니다.

 

 


노벨 평화상은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서 결정이 되며

 

노벨 물리학상은 

스웨덴의 왕립 고등 과학원에서

 

노벨 문학상은 

스웨덴 아카데미에서 결정

 

노벨 화학상은 

스웨덴 왕립 고등 과학원에서 결정

 

노벨 생리학과 의학상은 

카톨린 의학 연구소에서 결정이 지어집니다.



노벨상은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에 수상합니다
수상자 발표는 수상식의 두 달 전, 

10월 초에 스톡홀름 오슬로에서 발표됩니다.


노벨평화상만 오슬로에서 수상식이 열리고 

나머지 상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립니다
노벨상은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는 스톡홀름에서 

스웨덴 국왕이 직접 수여하게 됩니다.

 

수상자가 발표된 후 상을 받지 않으면 

수상을 거절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노벨상은 발표 직전에 수상자에게 연락하여 

수상 사실에 대해 알려 주는데

장난 전화로 의심한 수상자도 많았다고 합니다.

 

 

 

 

 

 

 

 

 

 


 

노벨상을 두번씩이나?


노벨을 두 번씩 수상한 사람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위인전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마리 퀴리 (Marie Curie) 가 대표적입니다.

마리 퀴리는 방사선 연구를 통해 1903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고
폴로늄, 라듐의 발견으로 1911년 노벨 화학상을 받았습니다.

 

노벨상을 두번 수상한 마리 퀴리

 

 

 

이 밖에 반도체 연구와 트랜지스터의 발명으로 

물리학상을 받은 존 바딘(John Bardeen) 


인슐린의 구조와 핵산의 염기서열에 대해 연구를 하여 

두 번 노벨 화학상을 거머쥔 프레더릭 생어 (Frederick Sanger)

 

1945년 화학상을 받은 뒤 1962년 핵실험의 반대운동에 힘쓴 

라이너스 풀링 (Linus Carl Pauling) 등이

 

각각 두 번씩 노벨상을 받았습니다.


노벨상 수상자는 수상 후 6개월 이내에 

수락 강연을 해야 하는데 강연의 형태는 정해진 게 없고
수상자의 의사를 반영, 자유로운 형태로 강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노벨이 막대한 유산을 남겼지만 

매년 상금을 지급하기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노벨의 유산을 관리하는 노벨 재단은 

노벨의 유산으로 많은 사업을 진행하여

노벨상의 상금을 줄 예산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경기 불황 시기에 

노벨상의 상금을 줄였던 때가 있었지만 (1949년)

이후 상금을 높여 지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찰스 피더슨이라는 미국인이 

노벨 공식 위원회의 기록에 기록되어 있지만,

출생지가 한국이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한국과 엮일 부분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대한민국이 출생지이긴 하지만, 

수상을 하던 시점엔 

미국 국적의 미국인이었기 때문입니다.

미국 국적의 사람이고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한국인이 아니기에 한국계도 아닙니다.

 

노벨 수상자 중 대다수가 

복잡한 출생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었기에

노벨위원회가 무조건 태어난 장소만 기재하기로 하였기에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기만 한 미국인

찰스 피더슨이 올라와 있던 것입니다.

 

젊은 시절의 김대중


그를 제외하고는 유일한 한국인인 

김대중 대통령이 유일한 노벨상 수상자입니다.
민주주의에 대한 공로와 

남북 간의 평화에 대한 노력의 공로를 인정받아 

 

2000년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노벨 평화상은 알프레드 노벨이 

'노벨상' 을 만들게 된 이유가 된 중요한 상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미얀마의 아웅산 수지 여사, 

남아공의 민주 인권을 위해 힘쓴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과 함께 

동아시아의 대표적인 민주주의 운동가로 유명하였습니다

수상 전에도 후보에 14번이나 올랐다고 합니다

또한 노벨상 100년의 역사상 최초로 만장일치로 

수상이 결정되었다는 점에서 

더욱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수상 과정에서 많은 정치적 공작들이 있기도 했습니다
노벨상 수상에 대한 로비가 있었다는 얘기들이 

끊임없이 나오게 되는데 

이에 노벨 연구소 실장인 욜라브 욜스가 

 

한국으로부터 로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정치적 반대파 등으로부터

김대중에게 상을 주면 안 된다는 로비가 있었다. 

그런데도 노벨상을 수여하기로 결정지었다

 

라고 증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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